당신들만이 자랑하는 배재 학당?

곽명근 이사장, 조보현 후원회장 두 분 께서는 모두, 배재 학당의 중흥을 위해 많은 동문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10 여년 동안 당신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불철주야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저는 두분의 갑작스런 퇴임과 관련하여 86 동문회에 글을 올린 적이 있읍니다.


두 분을 삼국지의 유비와 관우에 비유하여 배재 학당 중흥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하신 점에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重義如信=의리를 산과 같이 중히 여기고, 剛柔 相濟=강함과 부드러움으로, 無信不立=신의 없이는 살수가 없다 라고 하는 것을 좌우명으로 하여 그동안 봉사 하셨고, 그 결과는 창대하였읍니다.

또한 당신들의 지금까지의 삶은 위와 같았읍니다.


"去者莫追=가는 사람 잡지 말라" 고하는 옛 성현의 말씀대로 , 잡지 않았고, 지금 부터는 당신들만을 위한 일을  마음껏 펼치 시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을 하고 있었는데, 작금의 배재 학당의 실태가 [호랑이가 없는 들판에 토끼가 왕 노릇을 하는 형국]이라 남 부끄러워 한 말씀 드리겠읍니다.


일찍이 [카네기]는 "남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불꽃으로, 그 불꽃은 자존심이라고 하는 화약고에 불을 붙여서 폭발을 유발하기 쉽다. 이 폭발은 가끔 사람의 생명을 빼앗기도 한다 "고 하였읍니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인간의 유형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싫은 인간형이 남의 말을 제 멋대로 떠벌리거나 맹목적으로 비난을 하는 부류의 인간들일 것입니다.

너는 누구이길래 무조건 비난부터 하는가?

우선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였고, 그것은 아마 열등감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못해서 남을 깍아내리고, 자신이 발전을 할 재간이 없어서 남의 노력이나 결과를

폄훼하여 전부 비난, 비방의 대상으로 삼은 사람들입니다.


남을 비방,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가 비난했던 행위를 거의 똑 같이, 또는 더 심하게 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읍니다. 그래서 "똥 묻은 개가 재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는 것이겠지요.  " 남을 비난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부터 바로 잡으라" 고 성현들은 말씀 하셨읍니다.


사랑하는 92회 동문  노재훈 님, 뵌 적은 없으나 다음 말을 꼭 기억하십시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

왜 이 말이 작금의 배재 학당 게시판에서 필요한 말로 와 닿는지 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배재 학당의 교훈과 일맥 상통하는 "크고자 하거든 우선 자기를 낮추고 겸손 하라" 는 뜻 입니다.


우리 마누님 왈, [당신들만이 자랑하는 배재학당?] 이 되지 않도록 기원하며, 두서 없이 한 말씀 드렸읍니다.

欲爲大者 當爲人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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