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주장은 배재사회의 혼란과 분열을 가중합니다.

잘못 알고 있는 주장은 배재사회의 혼란과 분열을 가중합니다.

 

어제(7/27) 노재훈(92) 동문이 자유게시판 댓글에서 요청했듯이 본인이 잘못 알고있는 부분과 모르는 내용에 대하여 밝히고 바로잡아서  노재훈 동문이 올린 글 (1)~(5)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동문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1) 총동회장과 여러선배님이 곽명근 재단이사장 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강요인지 설득인지 모르겠다는 주장에 대하여?


- 지난 77() 이민열 총동회장 및 총동임원 3명과 사무국장등 총5명은 곽명근 이사장님과 면담(재단 법인팀장 배석함)하여 배재학당의 주인의식을 가지되 주인행세는 하지말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중 특히, 법인의 감리교 유지이사 추천에 있지도 않은 배재대학교 목사 추천 몫을 주장하는 이사장의 공작정치에 대한 시정요구 및 배재분열 수습과 장학재단 정상화를 위한 윤영노 전 이사장과의 소통 및 화합등을 요구한 것이 사퇴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 배재사회의 의사결정의 정점이 재단이사회이고, 그 이사회의 수장이 재단 이사장이라고 하는 주장에 대하여?


- 그동안 배재사회에서의 총동창회장은 8만동문을 대표하는 유일한 수장임에도 최근에는 재단 이사장이 선배라는 이유로 현 총동회장을 모욕적으로 대하여, 이에 총동회장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총동회장단 결의가 있었습니다. (지난 619일 개최된 배재인의 밤 행사에서도 박강수(71회) 의장은 총동회장이 배재의 주인임을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3) ”이민열 동창회장님과 85~86회 그리고 일부 78~80회 선배님들이 권고 내지는 사퇴 압력을 가하고 있다조보현 후원회장과 총동창회장, 김수일 선배님께서 현 재단이사장님의 사퇴를 뒤에서 추진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 재단 곽명근 이사장님은 배재의 화합을 위하여 스스로 용퇴를 하신겁니다. 물론 짝퉁동문들이 요청하였다고해서 사퇴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단지, 배재분열의 원인인 윤영노 장학재단 전 이사장과의 사태 수습과 화합은 이사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총동회장단 임원진의 면담에 용퇴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지난 77() 이사장을 방문한 총동창회 임원진과의 면담 결과에 의하여 결정한 것이지, 조보현 럭비후원회장(학교법인 이사)과 김수일 선배님(원로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원로로서 의견을 낼수는 있지만 총동창회 임원이 아니므로 전혀 관여할 입장이 안됩니다.

 


(4) 배재사회의 의사결정의 주 사무실은 정동이 아니라 서초동(방배동) 당구장. 우리 배재학당은 회의는 당구 친다서초동 당구장은 79회 선배님의 건물이라 하고, 이번 재단이사장님의 거취에도 일부 관여를 하셨다, 이곳이 배재사회의 정점에 있는 재단이사회와 학교 그리고 동창회를 움직이고 있다, 식권을 나누어 주는 것도 보았습니다. 요일 별로 색깔이 틀리다고 합니다 라는 주장에 대하여?

 

- 당구장은 배재동문 79회 선배께서는 건물주가 아닌 당구장 주인이며, 배재동문 78회/79회/85회등 몇몇 기수들의 당구 정기모임의 장소일 뿐인데, 마치 의사결정을 위한 장소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으며, 재단 이사장의 거취에는 전혀 무관한 당구장 주인이면서 원로회 소속 임원일 뿐입니다. 당구장 옆에는 배재학당 원로자문위원회(73~91152)의 사무실이 있는데, 2019년 총동축구대회(106회 주최) 무산을 계기로 원로회에서는 새로운 배재단합을 위하여 당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당구대회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 2019년의 시끄러웠던 배재학당 럭비OB회 회장 및 임원진과 감독거취 문제등을 극복하고 2020년도 전국춘계럭비리그전에서 15년만에 결승전에 올라 준우승을 얻는 값진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배재학당 럭비후원회장의 10년간 수억원의 재정지원 및 신임회장의 취임과 유능한 감독을 공채로 선발한 덕분에 럭비가 새로운 역사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 원로당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참가회비로 150~200명의 많은 인원의 식사를 위하여 주최 측에서 식권을 배포한 것을 마치 요일별로 색깔이 틀린 것을 보았다고 부정부패와 같은 표현을 한 것에 대하여 노재훈 동문은 원로자문위원회에게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5) 재단이사장님의 전격적인 사퇴 후에는 일부 원로들이 웃기는 말로 당구장파가(원로 자문위원회의 핵심인물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휴가 직전에 재단이사회의 회의를 하는 것부터가 사안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관심도 희석시키려 한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합니다.라는 주장에 대하여?


- 이미 재단 이사장은 배재화합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여러 선후배 동문들을 만나고 상의한 결과 825일 이사회에서 명예롭게 용퇴를 결심하게 되었는데, 빨리 사퇴하는 것이 분열된 배재를 위하는 것으로 의견을 받아들여 갑자기 7월말에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초점을 흐린 것은 전혀 없습니다. 원로자문위원회는 오직 배재사랑으로 학교법인, 총동창회, 장학재단의 어느 기관소속도 아닌 오직 분열된 배재를 화합하는 원로들의 기구입니다. 따라서, 재단 후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16명의 이사들이 결정할 문제이기에 미리 앞서서 86, 90, 93회 등의 이사 및 이사장 선임을 예측하는등 어느 기관에서도 간섭해서는 안 될 것이며, 퇴임하는 이사장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재단이사회의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위와 같이 노재훈(92) 동문의 (1)~(5)의 주장은 한마디로 글 내용의 대부분은 부정확한 정보로 꽉 차 있으며, 이를 근거로 특정인을 거론하면서 어설픈 판단을 주장하는 것은 배재동문들의 혼란과 분열만 가중될 수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총동 회장과 재단 이사장과의 미팅에 대한 내용은 전혀 모르면서 소문을 핑계 삼아 마치 소문이 사실인 양 표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며, 재직 중인 직원(사무국장)의 근태에 관해 사실과 다른 언급은 노재훈 동문이 거짓 소문에 현혹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3자의 이야기로 갈음하면서 곽명근 이사장에 대한 사퇴압력에 대한 분별없는 소견은 절름발이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배재학당 럭비후원회장과 원로선배님의 실명을 언급하며, 마치 재단 이사장의 사퇴 진행이 언급한 사람의 음모와 강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뉘앙스 표현과 원로자문위원회 소재지를 거론하며, 원로선배님들 친목을 위한 당구모임을 마치 동문 분열을 획책하는 것으로 추측하는 표현과 당구장 건물이 원로선배의 소유라는 거짓 정보표현에 대해서도 노재훈 동문은 배재사회에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추후의 글에 대해서는 당사자들간에 명예훼손등 법적인 책임이 따를수 있으니 서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재단 이사장의 거취와 이사회 소집에 관한 노재훈 동문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는 것에는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노재훈 동문은 확인 안 된 소문과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배와 후배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가타부타 말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노재훈 동문은 그동안 활동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맹영근(95)과 함께 2019년 배재럭비OB회에서 부끄럽고 시끄러운 일이 발생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다.” 라는 소문을 듣고 만일 제가 개인적으로 추측하여 관계자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적인 글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입니다.

어제 노재훈 동문이 올린 글이 바로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이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재훈 동문은 아래 사항을 알고나서 자신이 올린 글에 언급된 동문(실명인)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1) 현 동문장학회의 위법성 행위 내용

- 정관변경 실태, 변칙적인 장학기금 운용, 비정상적인 이사회 운영

2) 동문장학회 윤영노 전 이사장의 고소 내용과 그 결과

3) 배재를 두 동강이 낸 짝퉁동문회 출현 배경과 배후조종자

4) 2019529일 "배재 화합을 위한 공청회" 내용

5) 총동창회를 향한 악의적인 행동과 소문

6) 원로자문위원회의 출현 배경과 목적

7) 곽명근 재단 이사장의 최근 행보

 

상기 항목 외에도 노재훈 동문은 현 동문 사회의 상황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합니다.


단지 소문을 듣고 ‘~ 카더라통신 같은 글을 게재해서는 안 됩니다.


더이상 배재동문들의 분열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노재훈 동문이 상기 항에 대해 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서 알려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온라인 설명은 부족합니다.)

 

아무쪼록 노재훈 동문의 글을 읽고 부화뇌동하는 배재동문이 없기를 바라면서, 8만 배재동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마음으로 배재는 하나 라는 구호로 일치단결하여 함께하는 동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맺겠습니다.

 

90회 심규성 올림.



첨부파일이사장_공문회신 202007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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