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배재 옛터를 다녀온 후의 소견

정동 배재 옛터를 다녀온 후의 소견

 

우선 배재학당 재단 소속 빌딩관리 책임자이신 박현진(86) 소장님의 소상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어제 제가 정동 배재 옛터를 다녀온 후 아래4가지에 측면의 시각에 대한 접근을 말씀 드렸는데 거의 대부분 설명이 되었고 이해하였음을 전합니다.

 

1. 공사의 필요성과 당위성

 

   이는 전임 이사장 시절인 2019년부터 ㈜수경하우징으로부터 아펜젤러기념공원 리뉴얼 조성공사 후 기부를 제안 받고 검토가 시작된 사안이라는 설명이 있기에 재 공사 최초 논의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설명이 충분히 설명되었습니다.

 

   어제 보고 온 공원은 조금 엉성하고 허술한 느낌이 있는데 조경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닌 성서에 나오는 나무와 꽃, 아펜젤러 목사님 고향(펜실베니아 주)의 나무와 꽃으로 바꾸고 전문 조경회사의 디자인에 의한 새로운 공원으로 바뀐다면 ㈜수경하우징 뿐 아니라 배재학당에게도 득이 되는 WIN-WIN의 리뉴얼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2. 리뉴얼공사 비용 4억을 수경하우징에서 부담하고 불과 3년 전 조성한 아펜젤러 기념공원을 다시 공사한다는 것이 과연 배재학당에게 득이라고 할 수 있는지?

 

상기 ②항의 내용으로 의견을 대신합니다.

 

 

3. 리뉴얼 공사로 인하여 실질적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측이 배재학당인가 수경하우징인가?

 

   아펜젤러기념공원 리뉴얼 공사로 인하여 수경하우징 상가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만 배재학당 입장에서도 세련된 모습의 아펜젤러기념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이익이 예상됩니다.  공사로 인한 양측의 유무형적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는 없지만 설령 향후 수경하우징 측에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이 배재학당이 얻는 이익에 비해 더 크다 할지라도 이것이 재 공사 결정이 불합리하다거나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의견입니다.

 

   수경하우징에서 4억이라는 공사 금액을 지원하고 공사 후 기부하겠다는 것은 공사 후 그 이상의 가치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기대하였기에 제안하였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으며 또한 배재학당 입장에서도 공사 후 더 세련되고 훌륭한 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양측이 서로 이러한 기대가 있었기에 시작 되었을 것이며 공사 결정하기까지 환경·건축 전문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개발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 그리고 이사회의 논의 후 의결한 합법적 과정을 거쳤음도 확인하였습니다. 재단이사의 수가 16인이나 되는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은 동문장학재단과는 다르게 어느 Single person의 영향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는 절대 없었을 것입니다.

 

 

4. 10년 후 다시 경계를 그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수경하우징 상가에서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지 혹은 민원과 극렬히 반대할 위험성은 없을지?

 

   이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었는데 재단과 수경하우징과의 계약서를 보니 공사 후 배재학당의 재산권 행사에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일체의 요인을 제거한 내용이었음을 확인하고 안도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후배들에게 골치 아픈 문제를 남겨줄 수 있기에 확실하게 해둘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장학재단의 22억 후순위채권 원금 손실 책임 공동책임이사가 누구인지 명시도 못하고 후배 이사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말 못하고 있는 장학재단의 투명성 결여 행태에 비하면 공사계약서 내용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모습은 크게 차별된다는 의견입니다.

 

 

끝으로 말씀 드린다면 누구나 공적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정말 배재를 위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공적 문제인지 아니면 개인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에 의한 것인지 먼저 자신에게 스스로 묻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가 배재동문입니다상대의 목숨을 뺐어야만 하는 전쟁에서는 누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확실하게 피아 구별이 필요하지만 동문들끼리 피아를 구분하며 편을 가르며 분열을 의도적으로 지속시키려는 자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들은 장학재단의 명백한 법적 잘못에 대하여는 아무 소리도 못하면서 근거도 없이 학교 재단에 대하여 집중적 흠집내기를 시도하고 있음도 압니다.

바라건데 이러한 해교행위는 이제 멈추고 모두가 동문화합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주시어 훗날 서로 웃으며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91 허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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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리뉴얼공사의 책임자인 박현진(86회)소장님 고생많으시구요.. 좋은 작품만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인사업으로 바쁘면서 현장을 찾아 자세히 설명해준 허영후배에게도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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