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모에서 퍼옴 (88회 이종국 동문의 글)

88회 이 종국

그것이 알고 싶다 (더 이상 참을수 없이). - 내가 확인하여 아는 사실을 근거로 분석함.

본 배미모방을 출범시켰던 배재사태는 인간적 욕심에서 야기된 도전에 대하여 인간적인 방식으로 응전한 것이 발화의 원인.

도전한 쪽은 재력을 바탕으로 명예를 쟁취하려 했고 응전한 쪽은 기득한 업적을 바탕으로 주류 동문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서 해결하려 했던 것이며 그것의 현실적 시도가 배미모방의 출범.

이 사태는 발단 초기에 통이 큰 중재자가 등장하여 양측의 개인적인 입장을 바탕으로 해결을 시도했어야함.

만약 그것이 실패할 경우에는 배미모방과 같은 동문들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법과 규정에 입각한 원칙적 해결을 도츨해 냈어야 함이 배재학당을 위한 최선의 길.

문제점

1. 이 사태의 본질은 곽명근 학교법인 이사장과 윤영로 장학재단 이사장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발단되었으며 총동창회는 전혀 무관했음.

2. 곽 이사장은 본건을 동창회 차원의 사안으로 쟁점의 성격을 변화시키며 총동창회의 지원사격을 유도하기 위하여 총동창회를 개입시킴.

3. 배재의 미래를 걱정하자는 취지의 모임인 배미모방이 개설된 의도 역시 총동창회가 연루된것 처럼 보이게하여 곽 이사장을 지원사격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함이었음.

4. 이리하여 개인 곽명근과 윤영로가 해결할 수순의 일을 모두 건너뛴채 곽명근 본인이 할일을 다수의 동문들에게 전가한채 자신은 빠졌다는 점.

5. 동문들에게 배재 미래를 걱정하자고 불러 놓고는 동문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한 관련 단체 (법인이사회와 총동창회)의 대응은 끝까지 매우 미온적이며 비효율적임.

6. 그 증거는 배미모방을 개설한 곽명근 학교법인 이사장의 그간의 배미모방에 대해 취했던 입장과 최종적인 이사장 사임 결정 통보가 증명함.

결론: 두 동문 개인 사이의 문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결하고자 모교의 미래를 걱정한다는 미명 아래 톡방을 만들었다가 500 여명의 동문들을 닭 쫓던 개의 신세로 만든 허위적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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